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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자전거 정비요령 세 가지는? 1. 펑크 때우기 타이어에 바람이 남아 있으면 바퀴에서 분리가 되지 않으므로 일단 손으로 에어벨브를 완전개방해 바람을 쭉 뺀다. 그 다음 막대주걱처럼 생긴 레버를 타이어 안쪽으로 걸어 휠(*자전거 바퀴)을 따라 빙 둘러 타이어와 튜브를 분리한다. 튜브에 바람을 조금 넣어 주무르면서 바람이 빠진 부분을 확인한다. 분무기로 타이어에 물을 뿌리면 구멍 난 부위를 찾기가 더욱 쉽다. 이때 구멍에 여러 차례 사포질을 해주어 거칠게 만들어야 접착이 쉬워진다. 구멍에 접착제를 바르고 약 30초 후 고무패치를 붙인다. 에어벨브 위치를 잘 맞춰 타이어와 다 튜브를 다시 결합하고 바람을 넣으면 펑크쯤이야 간단하게 해결된다. 고무패치가 없다면 청테이프를 붙이거나, 껌이나 지폐를 붙여도 당분간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것.. 더보기
꼭 쫄쫄이 바지와 선글라스까지 챙겨 가야 하나요? 유럽 자전거여행이 무슨 동네 한 바퀴 여행인 줄 착각하면 정말 큰일난다. 불필요한 사고를 방지하고 체력을 아끼려면 헬멧과 장갑, 패드가 있는 타이즈(*일명 쫄바지), 선글라스는 챙겨가는 게 좋다. 헬멧은 머리 보호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몇 번 넘어졌는데 그때마다 헬멧이 아니었으면 머리를 땅에 그대로 박을 뻔 했다. 도로를 달리는 동안 아무리 더워도 헬멧을 벗지 않았다. 내가 구입한 20만 원대의 헬멧은 가벼우면서도 충격흡수력이 우수했다. 선글라스 역시 필수다. 자칫 눈이 부셔 시야가 흐려졌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선글라스는 햇빛을 막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먼지나 벌레, 꽃가루도 막아준다. 또한 타이즈를 입으면 바람의 저항을 막고, 바짓단이 체인에 걸리는 사고도.. 더보기
자전거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자전거를 타는 목적에 따라 기능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2달 이상의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자전거를 구입한다면 몇 가지 따져 볼 것들은 있다. 먼저 자전거여행에 적합하도록 리어랙(REAR RACK)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프런트랙(FRONT RACK)장착도 가능한지를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커다란 짐을 등에 메고 100여㎞를 달릴지도 모를 일이다. 다음으로는 최소 21단 이상의 기어를 갖춘 하이브리드 형 자전거를 구입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형 자전거란 일반 MTB 스타일과 싸이클 로드용 자전거의 장점을 조합한 것인데 최근 들어 여행용으로 각광받는 추세이다. 누워서 타는 리컴번트(Recumbent)나 미니밸로는 장거리 여행용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바퀴를 빠르게 분해조립.. 더보기